KOF 03에서 최악의 날림 도트 캐릭터 중 하나로 알려져있던 셴우. 트웰브에 와서 용된 캐릭터라 하면 정말 셴 우와 애쉬를 빼놓을 수 없지요. 이번엔 바로 그 셴 우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시간이 되겠습니다. 놀기 좋아하는 양아치 미청년이 컨셉이었다는데 그런 건 전혀 없었던 전작과는 너무 달라져서 굿잡 ㅅ-)b
전방 걷기 / 후방 걷기 / 앉았다 일어나기
이동하는 포즈가 각각 다른데 마치 이전 시리즈의 랄프를 보는 듯하다. 아마도 랄프가 떡대가 된 것은 셴 우와 이미지가 겹쳐서가 아닌가 싶기도(랄프의 전후방 걷기 모션이 바뀐 걸보면..,). 특히 앉았다 일어날 때의 부드러운 모션에 놀라게 된다.
서서 강손 . 앉아 강손
옷이 휘날리며 미청년의 얼굴이 아름답게 보이는 모션. 그렇긴 한데 근육이 진짜 부담스럽다.
복호격 / 강용격
등의 문신까지 세세하게 그려진 부분이 압권! 팔의 문신에도 주목!
점프 약발 / 탄권
점프 약발을 보고 있으면 이건 쿄의 농차가 아닌가!!!! 이전 시리즈에서도 점프 약발의 모션이 좀 어설프단 생각이 들었는데 트웰브에서도 이 전통을 그대로 유지! 탄권의 경우 연출이 정말 화려해져 도저히 잡기 필살기론 생각이 되지 않는다.
절ㆍ격권
성능만큼 화려해지고 멋있어진 절ㆍ격권. 모션 자체는 격권이고 풀챠지 격권과 이펙트의 차이가 별로 없기는 하지만 풀챠지를 맞아줄 사람도 없고 하니.., 이펙트의 승리를 보여줬다.
폭진
진짜 멋드러지게 바뀐 폭진. 전작은 캐릭터, 이펙트가 서로 따로, 융화되지 못한 느낌이었다면 트웰브에선 정말 셴 우가 폭진을 사용하는 듯한 포스를 보여준다. 아주 짧아 제대로 보이진 않으나 자세히 보면 짧은 프레임에 생각보다 많은 프레임을 넣어 모션이 매우 부드럽다. 실기영상만이 진리인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