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2로 KOF 네스츠편이 발매되며 드림캐스트용 KOF 시리즈를 모두 이식하게 되었는데 아무리 그래도 드림캐스트용과는 약간 다른 부분들이 있다. 그런 고로 짧게 드림캐스트판 KOF 시리즈를 이야기해보도록 하겠다. 자세한 리뷰는 takejun in TAKE ON™ 에서 볼 수 있다.
THE KING OF FIGHTERS 99 EVOLUTION [9/10]
KOF 초월이식의 대명사인 KOF 99 EV. 다양한 추가 스트라이커와 배경의 3D화, 이펙트 반투명화, 네트워크 기록 경쟁등 KOF XI이 나오기 전까지 깨지지 않는 듯하던 초월이식작.
단순히 3D로만 바뀐게 아니다. 캐릭터의 옷에 비가 튀는 등의 세세한 수정도!
변태마루의 나이스한 분신술(.,)
야부키군.. 마이의 가슴을 보려고 하다니.., 그러다 앤디한테 혼나~
알고보니 크리자리드가 K'의 클론이었다~ 는 설정
마이의 가슴을 잡는 맥시마를 보고 놀란 신고, 스트라이커가 앤디거든.
포인트에 따라 이오리나 리얼 쿄가 난입하는데 다시 안하나..,
THE KING OF FIGHTERS 00 [7.6/10]
SNK의 도산으로 인해 갓루갈이니 하는 추가 캐릭터를 넣을려던 계획이 사라지고 아예 이식자체가 폐기될 뻔 했으나 PLAYMORE로 부활하며 이식하게 되었다. 하지만 하청을 때려서인지 이식 상태는 조금 난감했다. 스트라이커에 따라 관련 작품의 배경, 퍼즐 모드와 일러스트를 담아준 갤러리 모드가 추가되었다.
고해상도가 안부러울 정도의 비주얼로 유명한 KOF 00
스트라이커 리 샹페이의 배경. 리얼 바우트 2의 것이다
연속기도 안되던 전작의 굴욕을 벗은 체인 드라이브(맞나?)
99 EV 때까지는 부부였는데 세스와 바넷사(근데 어째.. 미묘해 보인다)
액티브 스트라이커 시스템은 양날의 검이었다
이게 구 SNK의 최종 보스라 이거지..,
THE KING OF FIGHTERS 01 [6.8/10]
KOF 00으로부터 3개월여만에 초스피드 이식(이지만 아케이드 시기로 보면 지독하게 느렸지)한 KOF 01. 네스츠편의 마지막 장이며 SNK가 부활하여 PLAYMORE가 되어 만든 첫번째 KOF였다. 한국 기업의 자금으로 어렵사리 만들었으나 여러가지 계약으로 인해(캐릭터 판권이니 구 캐릭터를 넣네 마네) 개발기간이 짧아 게임 자체가 상당히 구렸다. CVS 시리즈의 레이셔같은 개념을 도입하고 스트라이커의 수를 자유롭게 설정하는 건 좋았지만 딱 봐도 무한이 튀어나올 설정으로 아쉬움이 많았다. 거기에 일러스트레이터/ 비주얼의 변화는 가히 충격적.., 드캐판으로의 이식은 KOF 00보다는 나아졌으나 원판 자체가 구려서 별달리 좋은 점수는 못주는 타이틀. 갤러리 모드 / 퍼즐(핵사) 모드와 서바이벌 모드가 추가되어서 전작보다 추가 요소면에선 발전했다.
아인 트리거의 성능만 빼면 좋아졌는데 어째 쓰기는 어려워진 K'
레이셔 1한테 레이셔3가 MAX 초필로 저런 대미지를 주면 레이셔 1을 할 필요가 있냐;
하이데른이 복귀했으나 개인적으로 이질감이 나서 싫더라.
길티기어 젝스 시리즈의 죠니 성우가 담당한 이그니스. 딱 보고 떠오른 건 '건담' ..피융~ 피융~ 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