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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jun 사진찍다

[음식]스트레스를 팍팍 풀어보자

최근 회사일에, 개인회지, 컴퓨터 문제로 스트레스가 한가득 쌓여 있어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평소 보기 힘든 (아는)형을 간만에 만났습니다. 가정을 이루고 회사도 옮겨 한층 보기 힘들어지고 회사 스케쥴도 예측할 수 없게 흘러 정말 큰 마음을 먹고 만났네요.
 일단 배가 고파서 일식집에 가 주문한 밥. 오야꼬...뭐시기였나... ㄱ- 사진보다 고기가 적어서 급 실망했네요. 맛도 그냥 그랬는데... 가격이 후덜덜하지만 일본에서 사먹는 것을 떠올리니 가격이 꽤 싸다고 느껴져서 조금 무서웠네요.
 호프집에 가서 주문한 해적의 사랑(으악, 손이 오글오글). 칵테일인데 우유와 알 수 없는 것이 섞여 있어 위쪽은 달콤하고 아래쪽은 씁쓸한 오묘한 맛이 꽤 신선했습니다. 가격은 양에 비해 좀 비싼 6,000원.
 기본 간식인 건빵인데 설탕과 전자렌지에 구운 포스가...
17,000원짜리 해물+치킨 조합의 요리인데 매워서 혼자 신나게 먹었네요. 적당히 맛도 있고 양도 괜찮은데 새우를 제외하고 해물이 어디에 있는지는 기억이 나질 않는...,

 스트레스를 막 받을 때 나 답지 않게 크게 생각 안하고 질러버린 마우스. USB 무선으로 책상이 점점 쓰레기장이 되어서 기분 전환겸 자리를 만들기 위해 구입.
 마우스 이동과 실제 화면에서의 이동의 갭이 느껴져 어색하기는 하지만 선 하나 없는 것만으로도 많은 편리함이 느껴지네요. 이걸로 스트레스가 완전히 풀리진 않겠지만 앞으로도 종종 질러 줄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다른 분들도 적절히 스트레스를 풀고 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