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akejun 대화하다

[잡담]죽었다 살아나다


 1. 회사에서 하는 일이 배경 파트 쪽으로 옮겨졌습니다. 잘하던 일이 아닌 못하는 일을 하니 시간이 천천히 가더군요. 간만에 하루가 길어지니 좋더군요

2. 이번 주말에 지대로 감기 몸살에 걸려 죽어 있었네요. 목요일 퇴근 후 회사 사람들과 라면 먹자는 것도 걷어차고 집으로 왔는데 역에서 내리고 얼마 안되어 빈혈까지 일으켜 기겁을 했네요. 그 뒤로 12시간 누워 있었지만 잠든 건 3시간도 안되었다는 거~.. 한시간 잠들고 깨고의 반복이라 매우 괴로웠습니다. 생애 처음으로 아파서 결근을 하게 되었네요. 그것도 2틀.., 토요일엔 몸에 열꽃이 펴서 어쩔 수 없이 쉬었는데.., 월요일부터 밀린 일을 어찌해야 할지..,

3. 아직도 감기는 다 낫지 않았습니다. 꽤나 길게 가고 아팠는데 살이 안빠졌다는 것 또한 좀 난감.., 이렇게 아팠으면 살이라도 빠질 것이지 에잉..,

4. 칠천원이나 하는 동네 탕짜면을 시켜먹었는데 가격을 생각하면 맛도 양도 그저 그렇더군요. 저번에도 같은 곳에서 돈까스, 짜장면, 탕수육 셋을 먹었을 때도 좀 아닌 거 싶었는데 그냥 일반 짜장면이 가장 좋은 곳이네요. ㅠ_-)


5. 바하5는 이제 질렸고.., 스파4나 좀 하고 있는데 캐릭터들 고르느라 억지로 한 플레이보단 하고 싶은 애들을 골라 플레이하니 이제사 점점 재밌어지는군요. 그렇지만 역시 대박 재미는 못느끼겠습니다. 어서 킹오파 트웰브나 나왔으면..,

6. 영챔프 폐간이 공식발표되었더군요. 이제 점점 오프라인 정통 만화 데뷔의 길은 더 어려워지는 듯 한데.., 이런 상황에서도 아직 철없이 한국만화가 재미없어서 안산다고 찌질 거리는 영혼들은 왜 이리 안타까운지.., 진짜 재밌다고 살 애들은 아니라고 보니 안습..,



7. KOF XII 정식판이 출시되었는데 한국에 수입이 되질 않고 있는 듯 하더군요. 이상하게 다른 시리즈보다 느린 건 역시 기판셋부터 출시되어 그런 듯. 롬판이 퍼지면 아마도 국내에서 구경할 수도 있을테니 나중에 구경이나 가봐겠네요. 콘솔 이식판이 6~7월인데.., 기대반 걱정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