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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jun 사진찍다

[빵집]먹집가다 No.5 성남 쉐마망


 무한뷔페류만 다니는 것은 아니지만 무한류만 소개했던 것 같은 기분. 간만에 맛있는 곳을 만나게 되어 글을 써봅니다. 건강하고 몸에 좋은 재료를 사용해 살도 더 찌는 빵을 만든다는 성남시 정자역에서 15- 20분 거리에 있는 쉐마망이 오늘의 먹집입니다.


특이한 점은 궁내점과 정자점 모두 형제가 나눠 꾸려나가고 있다는 것으로 특히 N.EX.T의 멤버로 많은 분이 좋아하는 김영석 님이 그 중 한분입니다. 이름은 읽기 힘들지만 한눈에 들어오는 간판 색이 인상적인 곳입니다. 하나의 컬러로 통일되어 있는 외관으로 가보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으며 다른 매장들보다 개성적이란 생각이 듭니다.






 오후 2시 정도 되었을 뿐인데 품절된 빵도 제법 존재하고 8시 정도가 되면 품절된 빵이 많아 먹기 힘듭니다. 특히 8시 반부터 20% 세일을 하기에 폐점 시간엔 빵을 먹기가 아주 어렵죠. 



 전반적으로 건강한 맛이 느껴집니다. 자극적이지 않아 속에 부담도 되지 않으며 다양한 빵이 존재해 골라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치즈몬스터는 빵 안쪽에 치즈가 아주 듬뿍 채워져 있어 치즈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먹어봐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커피와 차 같은 음료를 판매하고 있으며 빵을 드실 경우엔 차에 따라 할인까지 적용되며 5천원마다 쿠폰도 찍어주는 서비스도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가게 안에서 먹기엔 테이블이 적다는 것과 가격이 조금 비싸다는 정도? 물론 프렌차이즈 빵집과 비슷하기에 빵을 좋아하는 분들에겐 큰 부담이 없을 듯 하네요. 저 같이 시장표 빵을 주로 먹는 분들만 조금 부담스러울 듯 합니다. 


 N.EX.T의 팬이자 김영석 님의 팬이라면 빵도 빵이지만 아주 가끔 영석 님을 만나 사인과 대화도 나눌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인 쉐마망 베이커리. 빵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할만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일요일엔 영업을 하지 않으며 김영석 님을 만난다는 건 순전히 운이므로 그 점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네, 전 안타깝게도 순간의 차이로 뵙지 못하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