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akejun 대화하다

[잡담]서울코믹 참가 완료


 크리스마스에 가족도 버리고 서울 코믹에서 책을 팔고 왔네요. 창작 회지라서 판매량이 많진 않아 모두 들고 다니다보니 어깨 빠지는 줄 알았지만 그래도 거의 다 팔아서 돌아올 때는 가벼웠네요(상품권 팔러 먼 길을 돌아갔더니 일요일은 쉽니다 한 부분이 실패).

사람이 이전 코믹보다 많았던 거 같은데 물론 창작 회지를 사주는 사람이 아니라는 점이 우울했으나 작년 크리스마스 서울코믹 때와 똑같은 판매량을 보여준 것엔 감사.. 감사.. 감사.., 그 덕에 무한화랑 2의 경우엔 소화율 100%!, 무환하랑 1은 50%를 달성하는 사상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예상외로 무한화랑 2의 판매량이 좋아 더 갔고 갔어야 했나 싶기도 한데..,

 요샌 코믹에 커플 덕후들도 많아서 보는 내 눈엔 그저 눈물이 ㅠ_ㅠ) 거기다 이 겨울에도 코스프레 한다고 옷 얇게 입은 사람들을 보니 안타까워서 다시 한번 눈물이.., 이번 코믹에선 혼자 참가하다보니 물건 맡길 사람이 없어서 화장실 갈 일을 만들지 않기 위해 아침부터 끝날 때까지 참은 것은 대망.., 생각해보니 최근 몸이 아파서 점심만 먹어서 반나절 이상 굶었다는 것은 절망..,


정말 일찍 일어나는 새가 더 춥고 배고픈 하루였네요..,

DC) 지나가다 들러주신 사카키 코지로 님에게도 감사를.., 나중에 같이 KOF XIII 온라인이라도 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