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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jun 대화하다

[감상]러브레터를 보고 스윙걸즈를 보고 다시 귀를 귀울이면을 보다

1. 일본 영화 중 가장 좋아하는 것들을 꼽으라면 지금도 리스트를 꼽는 것이 바로 러브레터, 스윙걸즈, 귀를 귀울이면.., 겨울이 찾아 왔기에 겨울하면 생각나는 영화 러브레터를 다시 보았습니다. 극장에서 개봉한 뒤 감상하고 DVD를 사기 시작하여 처음으로 구매하여 지금까지도 생각날 때 마다 본 영화이지만 올해 겨울에도 다시 보게 되었네요. 겨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영화 러브레터.., 잔잔한 울림을 지금도 다시 느낄 수 있네요.
 다른 각도보다 옆모습이 정말 아름답죠.
 이런 구도의 사진을 한장 찍어보고 싶네요. 내년 겨울엔 여행을 좀 가보고 싶습니다.
 일본하면 훗카이도의 오타루시가 꼭 가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정작 이곳은 오타루가 아니죠. "오뎅데스까~, 아따시와~ 뎀뿌라데스!"로 유명한 씬이죠.


2.러브레터를 본 뒤엔 학창시절에 그림과 공부(..,)만 하다보니 즐기지 못한 클럽활동의 환상을 아쉽게 하는 스윙걸즈를 봤지요. 극장에서 보지 않은 것이 너무나 후회되어 DVD로 구매한 뒤 꾸준히 보고 있지요. 마침 일요일이기에 러브레터를 보고 연이어 감상했습니다. 뭔가를 열정을 갖고 행동한다는 것은 너무나 행복한 일이고 지금도 다시 찾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네요.
 조연 중 최강에 한명. 저 머리카락이 가발이라던가..,
 난데없이 나온 세가의 스페이스 채널 5 Part.2 이게 왜 나오나 했더나 여기서 나온 음악들이 유명한 재즈음악..,
 스윙걸즈에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로 많이 소심하고 존재감도 없지만 자신의 역활을 충실하게 해내는 모습이 마음에 듭니다. 하지만 이 외의 작품에서 본 적이 없군요.

3. 학창시절에 감상하고 너무나 마음에 들었던 귀를 귀울이면.., 아주 잔잔한 중딩들의 꿈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로 단순히 꿈만 갖고 있는 것만으론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교훈과 고등학교 졸업후 결혼하고 싶다는 희망을 갖게 해준 작품이죠. 제가 처음으로 감상한 뒤 힘이난 영화로 개인적으론 "힘나는 계열" 이란 장르를 쓰게 만든(..,) 타이틀입니다. 이 세작품들은 모두 블루레이가 나온다면 다시 구매하고 싶을 만큼 좋아합니다. 아마 평생을 두고 감상하지 않을까 싶군요.
 남자주인공이 여자주인공에서 호감을 갖고 있음을 은연중에 고백하는 신. 하지만 쯔키시마는 눈치를 채지 못하죠.
 대놓고 "이탈리아에 가서도 네 노래를 부르며 힘낼게"라고 말해서 겨우 쯔키시마가 눈치를 채죠. 여자도 둔합니다.

가끔 삶이 너무 힘들고 희망도 보이지않고 열정이 식어갈 즈음 이 세작품들을 보며 잃었던 감정을 되찾곤 합니다. 이 마음을 계속 잃지 않고 갖고 있는 채 다른 사람에게도 전해줄 수 있으면 좋겠군요.

여러분에게도 잃어버린 감정을 되찾게 해주는 것이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