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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jun 음식하다

요리 하기 No.1 : 라볶이

 

 가족들과 함께 먹을 요리를 만들 스킬을 늘려보자는 마음으로 작성하는 요리 만들기 시리즈!

그 첫번째로 가장 최근에 만들었던 라볶이에 대해 작성하려합니다. 맛의 퀄리티나 데코가 아름다운 전문가 용이 아닌

가족들과 가볍게 먹을 수 있는 것을 목표로 요리를 못할 남자(그래 나 같은...)를 위한 참고용 글입니다.

필수 재료는 라면, 오뎅, 떡볶이 떡, 고추장, 고춧가루, 마늘, 설탕이고 취향에 따라 햄, 만두, 파, 계란 등 더 추가해도 OK!

우선 양념을 만들기 위해 마늘을 빻아야 하는데 가루가 되도록 빻으면 절대 안되고 적당히 덩어리가 생기는 정도로만 빻습니다.

양념으론 물에 고춧가루와 고추장을 풀고 설탕 약간과 빻은 마늘을 넣고 휘휘 저어줍니다. 취향에 따라 매운 게 좋다면 고춧가루를 더 넣으면 되고 단 게 좋다면 설탕이나 물엿을 더 넣어주시면 됩니다.

일정량 물이 끓기 시작하면 떡을 넣어주는데 떡볶이에 양념맛이 베이는 걸 좋아할 경우 이 상태에서 긴 시간을 보내주는 게 좋습니다. 안 그러면 양념과 떡이 따로 놀아요.

 중간에 떡 한번 먹어주면서 맛이 베인 정도를 파악한 뒤엔 햄과 오뎅을 넣습니다. 오뎅의 경우 오래 끓이면 퍼지므로 너무 오래 끓이지 않는 게 포인트네요.

적당히 조려지면 바로 라면을 넣고 마구 저어주는데 사람이 적을 땐 상관없지만 다수가 먹게 될 경우엔 왠만하면 라면을 잘라서 넣어주세요. 안 그러면 라면을 몇번 못 먹게 됩니다

후라이팬 밑바닥에 늘러붙지 않도록 휘이 저어주는 정도의 센스

그리고 최종적으론 자른 파를 잘라 넣어주시거나 라면에 있는 건더기를 넣어주시면 요리는 끝! 가능한 채소는 나중에 넣어주는 것이 포인트로 너무 많이 넣을 경우엔 향이 강해지니 이점을 유의해주세요.

 그리고 요리가 완성되면 다 같이 모여서 먹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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