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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jun 사진찍다

[태풍]곤파스가 휩쓸고 간 출퇴근

 비가 좌악 쏟아지며 새벽에 잠을 몇번이나 설치고 일어나니 지하철 일부 운행 중단되며 충격과 공포를 선사한 목요일. 출근 준비중 인터넷으로 지하철 운행 구간을 체크하고 근처에 사는 후배로부터도 출근 대란에 대한 전화도 받으며 고생을 했네요.
 나무들이 모두 마이클 잭슨의 스므스 크리미널에 나오던 전설의 댄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예 뽑혀져 있는 나무도 있고..
 길을 떡하니 막고 있습니다.  후에 이 나무는 도로 세워지지 않고 그냥 잘라져서 지금은 죽어가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에선 주욱 늘어선 차를 벽들이 무너지는 사고 등이 일어났지만 저의 출근 루트에선 별다른 일이 없었습니다. 이번엔 말로가 찾아오고 있다는 데 이번엔 좀 대처를 잘하면 좋겠네요. 이걸 핑계로 또 사대강 드립을 칠 것 같은 그림이 상상되는 것은 왜 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