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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jun 사진찍다

[음식]요즘 세상엔 참 먹을 게 없다.

 
 회사에서 야근하며 저녁을 먹은 뒤 후식으로 먹었던 1,500원짜리 콘 아이스크림...... 을 깠을 때 가득 뿌려지던 얼음들을 보며 걱정을 했는데 왠걸.. 맛이 쓰고 눅눅하네요. 그것도 11개 중 단 하나를 뺀 15,000원어치가 모두 일년 이상 안팔린 포스. 그 덕에 비싸게 주고 산 아이스크림을 대부분 버리게 되었네요. 울컥하는 마음에 사진 좀 정리하다보니

 명X역 내의 빵집에서 구매한 빵... 내용물이 무슨 중국산도 아니고 이렇게 훈훈할 수가... 아, 정말 돈 주고 먹을 게 너무 없습니다. 거기에....

 주말마다 시켜먹던 돈까스 집. 큰 쟁반에 가득 차있던 돈까스가 좋아 거의 매주에 시켜먹고 있었는데 그러던 중!!!!!

 이런 식으로 교체되며 양도 줄고 그 덕에 맛도 없다는 생각이 들어 절망중. 하아~ 값이 비싼 만큼 맛은 있던 일본의 음식점들과는 사뭇 달라서 정말 이 나라에선 즐겁게 살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