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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jun 대화하다

[감상]신세기 에반게리온 : 파


 회사에서 단체 관람을 하여 즐겁게 전세계에서 가장 큰 스크린의 극장에서 앞쪽에서 앉아 봤습니다. 2시간짜리의 대볼륨으로 스토리의 압축으로 인해 지루한 부분이 있어 살짝 졸기도 했음.

1. 레이 사망신까지 전개. 없었던 내용이 추가

2. 사건들은 일어나지만 '누가', '왜', '어떻게'가 바뀌었기에 서 때와는 사뭇 다른 느낌.

3. 액션씬이 훌륭하여 영상미는 진정 '극장판'의 포스.

4. 주요씬, 인간을 제외하면 메카닉(에바나 차량등)은 80% 이상이 3D. 기분상 거의 망가 디멘션포스.

5. 신캐릭터는 새로 벌릴 일을 수습하기 위한 존재.


6. 에바들이 14년 정도 지난 탓인지 배가 나와서 애니 때의 포스가 안남. 마른 악마같은 포스의 개성이 사라짐.

7. 그와 그녀의 사정의 연출, 사운드가 거의 그대로 나오는 부분도 있고 마지막은 그렌라간포스. 안노가 작업한 것들에 대한 오마쥬? 재탕? 그 덕에 조금 개그삘

8. 더이상 신지를 찌질하다고 하지 마세요.

9. '신' 에반게리온이 아닌 '패러럴' 에반게리온이란 생각이 드는 스텝롤 뒤의 마지막 대사. 카오루의 대사에 회사 야오녀 일동은 웃음

10. 영화가 끝나고 박수치는 사람들이 있었으나 느낌이 '영화가 대단해서' 보다는 '인터넷에서 이랬더라'를 듣고 치는 것 같았음. 영상미는 훌륭했지만 내용면에서 별로 임팩트가 안왔음.

11. 난 그냥 에반게리온 팬이니까 블루레이 구입 고고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