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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jun 게임하다/takejun is SEGA

[PS3]용과 같이 : 켄잔 클리어

 밀린 방학숙제를 하듯이 힘겹게 클리어한 용과 같이 켄잔! 이번주 KOFXII 발매 겸 bang3형과 간만에 만날 때 빌린 게임들을 돌려줘야 하기에 근성 플레이.., 시스템도 한층 재미없어지고 뭐랄까 용과 같이의 장점이 빠진채 만들어진 듯한데 그렇다고 막장은 아니지만 아무튼 재미없었다. 특히 엔딩 마음에 안듬.


 결혼한 첫날밤에 마누라를 놔두고 동네 로리콘을 구하기 위해 집을 나가 결국 죽는다는 마무리는 심히 남성주의적인 사고에서 나온 것이라고 밖에는 생각이 안되었다. 남자다운 엔딩이라 마음에 든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나에겐 울컥하는 마무리.

 뭐 전체적으로 따져서 점수를 준다면 7/10. 이걸 리뷰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ㅠ){아 불쌍한 마누라.. 신혼 첫날밤도 못지내고 이게 뭐냐.. 엉엉엉


 게임샷 베스트 유저 리뷰에 뽑혔습니다. 그 이전부터 올려볼까라는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상품이 포인트라서 넘어가고 있었는데 투고되는 퀄리티들을 보고 나도 충분히 걸리겠군 이라는 사악한 판단으로 홍보를 위해 올려봤는데 업로드 한 날에 선정되다니 ㅡ,.-) 음허;; 뭐 기존에 쓴 글을 컨버팅한 것 뿐이지만 게임샷의 글쓰는 툴이 좋지않아서 컨버팅만으로도 겁나게 시간을 먹더군요. 음

 그러고보면 루리웹 객원리뷰어가 되었지만 한번 쓴 이후로는 호출이 없네요. 트웰브 리뷰는 그냥 게임샷에나 올려야겠군. 뜨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