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일 발매된 서태지와 아이들 리마스터링 앨범 1, 2집. 토요일 퇴근하면서 안양 핫트랙스에서 겟츄. 후덜덜한 가격 14,500원.., 할인해서 12,500원이라고는해도..., 정말 이젠 아무나 앨범 사는게 아닌 듯. 그래도 리마스터링을 통한 음질의 향상과 각종 리믹스 버전, 라이브 버전을 히든트랙으로 넣어주니 단순한 우려먹기와는 차원이 다름!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
지금보다 더 나이 들어보이는 태지 보이스 1집
뭐 이 당시엔 이런 허접한 디자인도 디자인이라고 했던 시대
서태지의 저 탈력적인 모습이 왜 인지는 가사집을 넘겨보면 알게 된다.
가사집이 이걸로 끝...,서태지가 10만장만 팔리면 2집 낼 수 있을 거라고 했다더니
갑자기 뭔가 있어보이는 디자인의 2집. 이것이 170만장을 팔아먹어서 얻은 것 중의 하나 ㅠ_-)
딱 봐도 2집과는 그 수준이 다르지 않은가!!
아무것도 없던 시디 프린팅의 1집과 비교하면 혁명 수준.., 이정도는 되야 좀 디자인 했다고 이름 넣고 부끄럽지가 않지..,
그러고보니 하여가의 중간 기타 연주는 서태지도 표절임을 인정했는데.., 그 부분을 맡긴 연주자가 표절해서 곡에 넣은 거라고 했던가 -ㅅ-) 이 부분이 유일한 공식 표절이었던걸로 기억중. 서태지도 사람인지라 이런 미스도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