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샌 이래저래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가고 싶습니다. 조금 멀리 가보고 싶기도 하지만 주6일제에 빨간 날만 기다리는 일 속에선 결코 가능하지 않겠죠. 최대간 주말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곳으로라도 다녀봐야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뮤직 비디오를 모은 상품이 나오길 기도하고 있었는데 나왔다. 겁~나 비싼 가격으로.
서태지의 친필로 적혀있는 글씨가 인상적이다. 모양도 클래식(?)하게 비디오.
내가 이번 행보에서 서태지에게 다소 실망한 3가지를 뽑으라면 8집 정규 앨범에서 가사집이 싱글을 재활용한 것과 서태지 심포니와 이번 필름에서 불필요하게 DVD와 BD를 함께 넣어 가격을 2배 이상 뻥튀기한 것. 그리고 심포니 블루레이에서 버뮤다 트라이앵글 부분을 수록하지 않은 것.
필름의 가사집도 결국 재탕.. 하아아...
만장만 찍고 만명에게 랜덤으로 배지를 선물했는데.. 8만원 가량하면 이 배지를 모든 종류를 주는 게 나았을텐데.. 아, 서태지의 상술은 정말 기막히다.
[클릭하시면 고화질 감상이 가능합니다]
메뉴화면. UFO와 유전자가 겹쳐보인다.
다큐멘터리 부분을 매우 기대했는데 스케일이 큰 뮤비는 길고 스케일이 작은 것들은 다큐멘터리 분량이 작아서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