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모 플레이 후 급 기대감이 생겼으나 각종 리뷰에서 2회차 플레이 요소가 전무하다는 이야기에 구매를 포기한 뱅퀴시. 하지만 시간 좀 되면 구매해서 즐겨보고 싶네요.
*빌린 게임들은 제외하고 구매한 것들에서만 골라봤습니다.
XB360 : 네오지오 배틀 콜로세움
- 고해상도 그래픽化, 와이드化, 추가 스테이지 및 로딩 단축으로 환골탈퇴되어 돌아온 네오배틀. XBOX용으로 제작되던 중 XB360이 출시되면서 넘어오게 된 타이틀로 온라인 상태도 SNK 게임 중 최고로 쾌적해 여러모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시스템 밸런스가 여전한 부분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XB360 : 로스트 플래닛 2
-친구와 하기 위해 구매한 타이틀이지만 생각보다 재미가 없어서 낭패. 도전과제 취득도 너무 힘들고 밀림과 설경 표현이 매우 훌륭했다.
XB360 : 애프터버너 - 클라이맥스
- 아웃런2가 나올 당시 공개되어 큰 기대를 하고 있었으나 너무 뒤늦게 이식되어서인가 생각과는 다른 결과물로 나와 다소 실망했다. 하지만 시원시원하고 빠른 조작으로 재미는 확실히 있다.
XB360 : 데드 스페이스
-2010년 가장 재밌게 즐긴 게임 중 하나로 진정한 호러 게임이 다시 등장했음을 느낀다. 올해 1월말에 후속편이 나오기에 매우 기대중. 진행을 하면 할 수록 앞으로 나가는 것이 두려워지는 것은 바이오하자드 리버스 이후 오랜만이었다.
PS3 : 파이널 판타지XIII
- 라이트닝 한명으로 인해 구매하게 딘 타이틀로 간만에 그래픽에 놀랐으나 플레이 자체는 매우 졸리고 스토리는 정리되지 않은 채 흘러가 감동도 없고 희망도 없었다. 플레이 후반으로 가면 재밌어진다고 하더만 그런 건 전혀 모르겠고 여러모로 기술적인 부분에서만 놀랐다.
PS3 : 언차티드2 - 황금도와 사라진 함대
- 배경 그래픽 감상용으로 좋은 타이틀. 재미는 그럭저럭이지만 묘하게 클리어 후 손이 안가는 시리즈. 그렇다고는 해도 후속작이 나오면 살포시 구매할 듯. 제발 다음엔 여성 캐릭터 얼굴 모델링에 힘 좀 써주면.., 안 이쁘단 말이지..,
PS3 : 전국바사라 3
-무쌍류의 게임이 해보고 싶어서 발매 후 한참이 지나 구매한 타이틀로 무쌍류보다 세밀한 조작을, 생각보다 단순한 확장성으로 전캐릭터 클리어를 했다. 전반적으로 볼륨이나 2회차 플레이 요소가 적어 클리어 후 상큼하게 봉인.
PS3 : 데드라이징2
-지인과 함께 플레이하기 위해 구매했으나 저열한 완성도로 진행하기 너무 싫었던 타이틀. 뭐, 단순하게 적을 쓸어버리는 것에 재미를 느낀다면 추천할 수 있겠지만 뭔가 생각하고 플레이하기엔 애로사항이 꼽힐 수도..,
PS3 : 슈퍼 스트리트파이터 4
-지인에게 선물을 받아 적당히 즐기고 봉인. 쥬리를 기대하고 있었으나 실제론 다루기 힘들고 요상한 캐릭터였기에 대성하긴 힘들듯. 그러나 캐릭터 디자인이나 설정이 모두 휼륭해 후속작에서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PSP : 판타시 스타 포터블 2
-판타시 스타 온라인 시리즈 팬으로서 정말 기다렸던 제대로 된 후속작. 가뿐하게 플레이 타임 100시간을 넘게 해주며 다시 판타시 스타 온라인을 즐겼던 학창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해줬다. 그러나 주변 PSP 유저 중에 즐기는 이가 없어 CPU와 팀을 먹고 즐겼다는 슬픈 이야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