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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jun 대화하다

[잡담]이것저것 몰아서 쓰기~

1. 제96회 코믹월드 참가완료했습니다. 소화율은 22.5%로 첫회 참가보다 심각할 정도로 팔리지 않았습니다. 애초에 책을 별로 갖고 가지 않았으므로 소화율은 크게 드랍되지 않았으나 실제 판매량은 거의 절반으로 떨어졌네요. 회사 후배까지 데리고 가서 부려먹은 것에 비하면 창피할 정도로 앞으론 혼자서도 무리 없이 참가할 정도로 책을 들고 가면 될 듯하네요.

2. 요새 게임을 거의 안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지하철에서 PSP를 사용하고 있지만 책을 보는 일이 많이 생겨 게임과는 담을 쌓을 기세가 되고 있습니다. 에, 게임 리뷰도 써야 하는데 갑갑하네요.

3. 홈페이지 리뉴얼은 과연 언제나 할 수 있을지 알 수가 없습니다.

4. 최근엔 재능없이 도전할 수 있는 한계가 지금인가 싶은 마음입니다. 여기서 접고 편안하게 다른 일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안되는 거 되게 하려고 발악하는 것도 이젠 정말 지칩니다. 적어도 한 5개월만 쉬고 싶다.

5.월요일엔 자전거 고장나고 화요일엔 일요일까지 나와야 할 만큼 심각한 스케쥴이 만들어지고 수요일엔 소개받은 여성과 깨지고 선배의 착각으로 핀잔을 듣는 등 이번주는 계속 좋지 않은 일만 일어나고 있습니다. 아, 나머지 4일은 어떻게 진행될지 참 지금도 갑갑.

6. 사람은 어째서 나이를 먹을 수록 더 우울해지는지 알 수 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