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네오 배틀 기획용 스크린샷을 모두 찍었습니다. 패드가 한가지뿐이어서 전용 승리 포즈의 스크린샷 촬영은 정말 번거로웠네요. 앞으론 편집 + 글만 쓰면 되니 나름대로 꾸준하게 업데이트하도록 해보겠습니다.
*셸미 : THE KING OF FIGHTERS 시리즈
-지구의사 오로치를 섬기는 오로치팔걸집 중에서도 강한 오로치 사천왕의 한명. 인간사회에선 패션디자이너로 지내며 취미로 밴드활동을 한다. 야시로의 연인으로 오로치 부활을 위해 KOF에 참가하여 계략을 꾸미나 오로치의 완전한 부활을 위해 야시로에게 살해되어 그 생명을 바친다.
VS 멋진 남자(유우키, 쿄, 이오리, K', 테리, 김갑환, 락, 아수라, 카에데, 모리야, 미즈치)
-멋진 남자만 보면 좋아하는 이벤트. KOF 시리즈에서 볼 수 있던 것.
*미즈치 : THE KING OF FIGHTERS 시리즈
-지구의사로 인간을 지켜보며 잠들어 있는 존재. 1,800여년전 인간을 지구에 있어 해로운 존재로 판단하고 멸살시키려 하지만 삼종의 신기에 의해 봉인당한다. 이후, 게닛츠에 의해 봉인이 풀리고 뉴페이스 팀의 계략에 의해 봉인이 풀리지만 불완전한 부활로 인해 삼종의 신기와의 싸움에서 패하고 다시 잠든다. 그 때 싸움에서 와레즈가 오로치의 유전자 샘플 채취하여 복사해 만든 카피품.
VS 오로치 관계 캐릭터들(쿄, 이오리, 셸미, 미즈치)
-별다른 변화는 없이 대사만 바뀐다.
사랑이(...)를 보고 있으면 캐릭터는 참 괜찮았다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하지만, 상당히 어처구니 없는 기술들로 중무장해서 그 매력을 대중들에게 어필하진 못했죠. 제발 네오 배틀의 후속작이 나온다면 기술들 다 정리해서 인기를 얻길 바랍니다. 정말 매력적이라니까요..,
*테리 보가드 : 아랑 Mark of the wolves
-아랑전설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자신의 양부를 죽인 기스에게 복수한다. 기스의 아들인 록 하워드와 함께 세계를 유랑중. 최근의 고민은 자신과 함게 유랑중인 락이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않은 것과 설마 자신과 닮은 삶을 살게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것.
VS 기스 하워드
- 기스는 사망한 상태이므로 테리 보가드는 그다지 신경 쓰지 않으나 기스 쪽에서 관심을 보인다.
VS 락 하워드
-락에 대해서 아직 어린애로 생각하는 것을 볼 수 있는 이벤트
*락 하워드 : 아랑 Mark of the wolves
-기스 하워드의 아들로 테리와의 싸움에서 패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순간을 직접 본다. 그 뒤에 테리와 함께 세계를 유랑중. 락의 엄마가 병으로 사경을 헤맬 때 기스는 전혀 신경쓰지 않았고 엄마가 죽은 뒤 기스에 대해 증오하고 있어 결과적으로 기스를 죽인 테리에 대해 원망의 감정은 전혀 없다. 하지만, 기스의 유전자 때문인지 배운적도 없는 기스의 기술을 습득하고 있으며 자신 안의 기스의 피가 끓어오르는 것을 컨트롤하려 애쓴다. 기스에 대한 원망을 갖고 있었으나 삼촌인 카인에게 엄마는 살아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진실을 확인하려 한다.
일기장을 뭔가 꾸준히 업데이트 하기 위한 기획으로 불현듯 생각해보았습니다. 원래는 대사 번역도 하고 싶었으나 너무 목소리들의 볼륨이 작아 알아듣기도 힘들고 대사도 구하질 못해 그저 이벤트 조건과 스샷만 구성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앞으로 꾸준히 올릴테니 기대해주세요.
아수라 : 사무라이 스피리츠 아수라참마전
-아수라참마전의 주인공으로 마계의 유가와의 싸움에서 패해 봉인 당한다. 유가에 의해 세뇌되어 반면의 아수라가 탄생하게 되고 이후 하오마루에게 유가가 패할 때 봉인을 깨고 탈출에 성공하여 유가에게 복수를 다짐한다. 반면의 아수라와 합세하여 유가를 쓰러뜨리는 데 성공하지만 그 싸움으로 인해 기억과 힘을 봉인당한채 미래로 날아가버리게 된다.
VS 시키
-유가에게 세뇌당해 이용당하는 시키와의 싸움을 썩 반기지 않는 이벤트
시키 :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혼, 아수라참마전
-유가에 의해 태어날 때부터 몸에 뱀의 문신을 갖고 있었다. 왼쪽 눈이 붉고 오른쪽 눈이 푸른 색인 것은 유가의 세뇌가 불안정하기 때문이다. 반면의 아수라에게 반하게 되어 그의 아이를 갖게 되고 그 뒤 완전히 세뇌되었을 땐 양쪽다 붉은 색 눈이 된다. 반음의 여성으로 반양의 남성인 하오마루의 씨를 받아 유가에게 완전한 육체를 제공하라는 지시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 자아가 불안정하여 회화가 극단적으로 적으며 부성본능을 자극한다.
VS 하오마루
-반양의 남성인 하오마루를 찾아냈으나 그 목적을 알고 있는 하오마루는 시키를 어렵게 생각한다.
K' 팀의 포함된 99% 완성버전이 홍콩에서 로케를 실시. 실제 K' 팀의 움직임을 볼 수 있는 영상들이 많이 올라왔습니다. 감상은 K' 팀이 상당히 강력하며 원작의 움직임을 제대로 표현했다는 것. 이제 남은 한달동안 밸런스 및 시스템 수정이 가해질텐데 어서 완성품을 즐길 수 있게 빨리 이식되면 좋겠습니다...만 -_- 완성도가 높아 인기가 좋아지면 내년 초에나 이식될 듯하네요. 아, 슬프다.
*시스템
드라이브 게이지의 차는 속도가 조정되어 첫판에서 드라이브 게이지를 MAX로 만드는 일이 가능해졌다.
네오 멕스 초필살기를 게이지 폭파 없이 사용가능.
네오 멕스 초필살기를 하이퍼 드라이브 캔슬로 사용시 대미지에 보정이 붙음
일부 캐릭터에 네오 멕스 초필살기 연출이 변경. 이에 맞춰 초필살기 연출도 변한 캐릭터가 존재.
*캐릭터
***K'***
-필드에서 앉아 약발-앉아 약손-아인 트리거- 세컨드 쉘-히트 드라이브가 히트.
-캐릭터 기술은 KOF 01 기준
-체인 드라이브는 게이지 2개로 선글라스를 던진 뒤 히트하면 선글라스를 끼고 난무. 선글라스로 장풍계열 상쇄 가능
-캐릭터 모션은 모두 재현.
***쿨라***
-캐릭터 기술은 KOF 01 기준
-프리즈 익스큐션은 게이지 2개로 사용가능.
-캐린터 모션은 모두 재현.
***맥시마***
-베이퍼 캐논, 공중 베이퍼 캐논, 블릿츠 캐논 확인.
-맥시마 리프트는 루갈의 갓 프레스처럼 변화. 랜덤으로 앉아 약손 등의 추격타 확인
-맥시마 빔과 비슷한 모션의 초필살기 존재.
-강 통상기에 가드 판정이 존재. 하지만 랄프나 라이덴과 같은 대미지를 입는 아머 타입이 아님
-앉아 약발 모션 변경. 동작이 커 움직임은 약간 느린 느낌
그러고보니 최근 한국 무협학원물 '베리타스'가 끝났습니다. 개념개념이란 소리를 들을 만큼 훌륭한 작품이었지만 개념작을 찾는 다운로더들 덕분에 판매량 난조로 결국 연재 중단이 되었지요. 개념 소리 듣고 굶어죽느니 욕 먹고 작품을 유지할 수 있는 게 나을 듯 싶네요.
많은 격투 게임으로 격투 게이머들의 성지 중 하나인 노량진 정인 오락실. 그 유명세에 비해서 규모 자체는 작은 편이라 나름대로 놀랐습니다. 하지만, 인터넷 방송 지원이라던가 밖에서도 게임을 관람할 수 있게 되어 있는 점은 훌륭하네요.
타이토X2 기판으로 본 서틴의 그래픽은 스크린샷으로 보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더군요. 정말 제작진이 말한 궁극의 2D 그래픽이란 말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 도트도 보이지 않고 프레임 또한 미친 듯이 부드러워 옆의 KOF 시리즈와 너무 차이가 났습니다. 더 이상 기존 KOF의 그래픽으로 만족할 수 없을 수준.
거의 동전이 끊어지지 않을 정도로 활발히 대전이 가능했습니다. 전작의 트웰브 때와는 상황이 매우 다르고 플레이어들도 재밌게 즐기는 분위기였습니다. 생각 외로 인기가 좋았던 료 사카자키의 선택율이 놀라웠고 트웰브에 비해 많은 것이 변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지상 견제보다 점프 공방이 강화된 킹오파의 느낌인데 처음엔 트웰브와 조작이 달라 위화감을 느꼈으나 몇번 해보니 기존 킹오파와 비슷한 조작이 가능해지더군요. 지상 통상기의 프레임이 많고 경직도 많아 지상 약 통상기 견제를 하기 힘들고 점프 통상기가 발동은 조금 느리나 프레임이 적은 만큼 경직이나 판정이 생기는 순간이 빨라 소, 중점프 통상기-하단 통상기 or 소점프 통상기 식의패턴이 강력합니다.
기본잡기와 커맨드 잡기가 매우 강해졌는데 점프 공격을피해서 앉아 약발로 긁고(...,) 있으면 분명히 피격 이펙트가 번쩍 거렸는데 잡기에게 잡히는 장면이 매우 자주 보입니다. 정식판에선 가능한 꼭 수정되었으면 하는군요. 또한 점프 통상기의 히트 경직이 짧아져 대점프 통상기 후 지상 통상기로의 연결이 자주 끊어집니다. 지상통상기의 판정이나 발동 속도를 조절하고 기존 점프와 통상기 방식으로 돌아갔으면 합니다. 지금도 괜찮긴 하지만 너무 점프 공방 위주가 되어 있어 KOF이즘으로 보기엔 여전히 애매한 느낌.
커맨드 조작은 매우 부드럽고 가벼워져 손이 편했습니다. 오죽하면 레오나로 대점프 상승중 X 캘리버를 시행하면 커맨드를 너무 잘 먹어 V 슬래셔가 나가는 사태가 속출. 이 부분에 대해선 호불호가 갈릴테니 더 지켜봐야 할 듯. 네오 멕스 초필살기의 경우 발동도 빠르고 거의 1 프레임기에 가까운 감각이라 상대방의 공격을 보고 발동 시키면 그대로 적중하는 느낌입니다. 무적시간도 전반적으로 길고 대미지도 커 일발역전기란 느낌. 하지만, 대부분의 유저가 필살기-초필 의 드라이브 캔슬을활용해 네오멕스는 본인이 쓴 뒤에야 몇몇분들이 따라 쓰게 되더군요.
드라이브 게이지도너무 적게 차 활용하기가 매우 어려웠습니다. 적절하게 KOF 02와 일레븐의 방식을 섞어줬으면 하는군요. 모드 발동 시 모으기 캐릭터들의 경우엔 모으는 시간이 많이 단축되었으나 KOF 02 UM처럼 변경되지 않는다면 모으기 캐릭터들은 시스템을 버려야 할 사태가 생길 듯 합니다. 또한 타격기가 없는 잡기 캐릭터나 레오나 등과도 활용도가 보이질 않더군요.
전반적으로 장풍들의 발동이 느려지고 경직이 트웰브에 비해 늘었습니다. 강 장풍의 발동은 연속기가 안될 정도인 캐릭터들도 존재하며 (로버트.. 내 주력 캐릭터) 애쉬를 제외한 여타 캐릭터들은 장풍 난발은 무리가 있었습니다. 트웰브에서 어정쩡하게 나왔던 타임오버 패배 포즈가 제대로 만들어진 듯 합니다. 기존의 캐릭터나 서틴에서 추가된 캐릭터 중에서 그 모습을 확인했습니다. 아직 개선의 여지가 많이 보였으나 현재의 완성도는 KOF 96과 엇비슷하군요. 흑역사로 남을 트웰브가 매우 안타까울 따름.
캐릭터별 감상
*레오나 : 트웰브와 비교하면 대부분이 더 약화. 문 슬래셔 대미지 약화, V 슬래셔 판정 약화. 하지만, 그래도 레오나에겐 주력기이며 트웰브에 비해 약해진 것이지 레오나의 기술 중에선 가장 성능이 좋음. X 캘리버는 약은 KOF 03까지의 스타일이며 강은 트웰브에서의 돌진형. 그랜드 세이버 또한 자동 발동으로 변경. 하지만 가드시 경직이 지옥이며 그랜드 세이버도 없어 뭐에 써야 할지 모름. 약이 강손에서 연속기가 되고 강은 구석에서 히트시 문 슬래셔가 들어감. 볼테크 런처는 여전히 쓸 수 없을 지경으로 구르기도 쉽고 레오나의 경직도 길어 이전 감각처럼 활용하는 데 문제가 많다. 그래도 구석에사 앉아 강손-약 볼테크 런처-앉아 강손- 약 볼테크의 무한 패턴은 가능. 소점프 강손의 발동이 느려 중단 판정이 안된다. 그로 인해 트웰브와 비슷한 성능을 보여줌. 이 따위로 캐릭터 망칠래요?
*클락크 : 트웰브에 비해서 강화. 개틀링 어택도 부활하여 개틀링 어택 후 드라이브 캔슬로 슈퍼 아르헨틴이 가능. 점프 날리기 판정이 매우 좋고 점프 강발과 혼합해 사용하면 공중전이 두렵지 않다. 커맨드 잡기 거리도 길어져 잡기 캐릭터로서의 개념이 이제야 정착. 공중 잡기가 있는데 보기가 힘들었다.
*랄프 : 원거리 강손 모션이 생겨 이전 킹오파와 같은 견제가 가능하지만 트웰브와 비슷하여 클라크에 비해 답이 안보임. 적어도 슈퍼 아르헨틴 백브리커가 생겨야 함.
*쿄 : 트웰브와 비슷하지만 팔십팔식 히트 후 다운되지 않고 앉아 약 통상기를 긁다 넣어주면 1타만 히트함. 그러나 1히트에서 필살기로 연결이 된다. 어둠쫓기의 발동이 느려져 난사는 할 수 없고 칠십오십 개에서 농차가 쉽게 들어가지 않음. EX로 사용해야 하는 듯하기도 하고.. 전반적으로 트웰브보다는 약간 약화된 듯.
*이오리 : 전작과의 변경점은 커맨드 잡기에 무적시간이 붙고 백합차기가 부활하고 중단 특수기가 생긴 정도이지만 시스템 덕에 매우 강해짐. 기술들의 경직이나 판정이 비슷하지만 커맨드 잡기에 무적시간이 붙어 구석에서 하단 약발 or 강손 or 커맨드 잡기의 3지 선다가 골치아픔. 반드시 수정해야 할 사항. 더불어 팔치녀가 장풍을 못 지나감(..,).
*베니마루 : 베니마루 코레더가 생겨 가드가 두꺼운 플레이어에 대처할 방법이 생겼음. 하지만, 거합차기와 반동삼단차기의 경직이 늘어나 뇌인권 외에 견제기가 조금 부족해진 느낌. 그 외엔 트웰브가 비슷해 적당히 쓸만한 듯. 상반신 누드 컬러가 2개나 존재하는 점도 포인트.......
*셴 우 : 트웰브에 있던 기술들은 성능이 비슷하지만 추가된 기술들이 있어 다소 강해진 듯함. 드라이브 캔슬도 쉬워 인기가 좋았다. 하지만, 패턴이 단조로워서 보고 있으면 재미는 없는 듯 함.
*애쉬 : 장풍 경직이 거의 없다 시피하고 발동도 빨라 장풍 난사가 가능. 앉아 약발을 긁다 장풍 연계 패턴도 되고 트웰브보다 많이 강화된 느낌. 하지만, 기본 잡기 후 경직이 길어 제니를 깔 던 패턴이 불가능 ㅠ_-) 테르미도르의 발동이 빨라져 이제야 경제로 쓸만해졌고 무한가드 플레이도 가능하고 여러모로 재밌어짐.
*로버트 : 용격권의 발동이 느려지고 경직은 고만고만하여 남발하면 사망. 비연질풍각과 비연용신각을 강으로 사용할 경우 가드 후 대시 속도에 따라 반격확정. 용연 환영각은 약으로도 발동이 되고 히트 후 강제 다운이 되며 경직이 늘어남. 전반적으로 트웰브보다 기술들은 약화되었으나 시스템 덕분에 괜찮은 캐릭터가 되었다.
홍콩 로케 테스트 기판이기에 데모와 챌린지 조건의 대사가 모두 삭제되어 있습니다. 또한, 기술표도 한문으로 되어 있어 알아보기 힘들더군요. 네오 멕스 초필의 커맨드를 처음엔 못알아볼 정도.
사람이 순간 뜸할 때 볼 수 있었던 데모 영상. 일러스트가 그대로 움직여집니다. 워낙 고퀄리티이기에(취향은 넘어가고) 충격. 일레븐의 데모 영상이 애니메이션으로 부드럽게 움직이니 어서 콘솔판으로 즐길 수 있는 날을 기대하게 되네요.
모두가 예상했던 일이지만 사실처럼 K' 등장. 전국 로케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나온다고 합니다. 애초에 KOF 15주년 기념 로고가 있었으나 트웰브에 짤린 것부터 좀 애러였는데 드디어 1년 늦게 등장하게 되었네요. 일러스트는 트웰브 때의 흐름에 맞춰 키가 줄어들었으나 상반신까지는 아주 잘 뽑아낸 듯합니다.
뉴트럴 포즈 또한 고퀄리티로 초반 모션이 KOF 99 버전으로 좁은 어깨가 유리와 비슷한 포스지만 나머지 모션이 정말 멋지네요. 선글라스를 기본 장착으로 하기에 아마도 체인 드라이브 때는 옷이 아닌 착용한 선글라스를 던지고 신나게 구타한 뒤 다시 착용하는 모션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올해 봄 발매 예정이던 KOF 스카이 스테이지가 갑자기 여름으로 발매를 미루었던 이유..바로 PSP로 추가 캐릭터와 각종 모드를 포함한 네오지오 히어로즈가 되어 나오기 위함! 네오지오 20주년 기념자긴데 네오지오 박사가 뭘 하고 있었나 했더니... 뭐, 루타쿠들은 까기 바쁘지만 일본 내에서도 나름대로 좋은 평가과 결과를 내놓았기에 개인적으로는 매우 기대중..인데 PSP 화면으로 종스크롤 슈팅을 제대로 할 수 있을려나..,
버파 팬이라는 프로듀서 답게 드디어 친 겐사이의 술 먹기를 화면에 표기! 뭐 알기 쉬우니 환영.
매튜어와 도트 공유하기 좋은 바이스가 등장. KOF 96에서 매튜어는 얼굴이 뜯기고 바이스는 팔이 뜯겼다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굳게 믿었던 사람들이 많은데 그냥 맞아서 기절한 것 뿐. 죽었다고는 그 어디에도 언급되지 않았다.
테리 보가드의 네오 멕스 초필살기. `-`) 일레븐에 있던 리더 초필살기의 모션에 전방으로 파워 게이져를 날린다.
CVS 시리즈의 vs 류 이벤트를 패러디한 쿄의 네오 멕스 초필살기. 일단 불을 휙 하고 날려
24일, 25일 로케를 통해 나머지 캐릭터들을 대부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하는 KOF XIII. 이미 트웰브가 벌여놨던 문제들은 대부분 해결했다고 하니까 이번작은 실망할 일이 정말 줄어들 것 같네요. 그런 점에서 갑자기 생각이 나 긴 시간을 투자해 문답을 만들어봤습니다. 건그레이브 문답 이후로 몇년 만인지 원..,
1. KOF를 접하게 된 배경은?
- 스파 2 시절 이후 게임센터를 끊었다 친구와 함께 간 게임센터에서 싫어하던 애가 'KOF 95'를 하고 있어 괴롭히기 위해 KOF를 시작하게 되었다. 처음 해봤으나 대전에선 거의 다 이겼으나 시스템을 몰라서 회피 동작을 못해 초필살기 난사를 반격하지 못하여 패배. 이후 복수를 하기 위해 게임월드를 구매하여 시스템을 익히게 되었다. 당시에 골랐던 캐릭터는 용호의 권 팀이었다.
용호의 권 팀을 버리고 단지 에너지를 흡수한다는 설정에 끌려 이카리 팀으로 갈아탔다(..,)
2. 누구를 가장 사용하고 싶은가?
- 레오나와 애쉬. 너무나 도트가 아름답다. 하지만 KOF XII에서 성능이 애매했기에 그저 눈물이..,
취향이 아니라고 욕부터 하지말고 퀄리티를 볼 수 있는 눈을 키우길
3. 어떤 캐릭터로 팀을 만들고 싶은가?
-레오나, 애쉬, 킹... 하지만, 현실에선 캐릭터 성능이 중요한 관계로 로버트, 쿄, 베니마루.. 실력이 안 좋은 관계로 이 캐릭터들이 성능이 좋기만을 바라고 있다.
5. 추가하고 싶은 관련품이 있다면? (현재까지 발매된 것중)
- KOF XI 음반 정도.
6. 당신이 꼽는 최고의 'KOF'는? 최악으로 꼽는 'KOF'는?
- 나를 KOF 시리즈로 이끌어 준 'KOF 95', 휴대용 대전격투 게임의 기괴함을 알려준 '열투 KOF 96', SNK의 첫 초월이식의 힘을 보여준 'KOF 99 EV'
SNK도 한다면 한다는 것을 보여준 KOF 99 EV. KOF 00도 이런 노선을 걸을 예정이었는데..,
그리고 SNK에 대한 희망을 보여줬던 'KOF XI'. 이에 반해 대충 하청 주고 관리도 안해 실망을 안겨준 'KOF 네오 블러드', 구사회생하여 억지로 KOF란 이름을 연결시켰지만 퀄리티가 절망적이었던 'KOF 01'. 이상한 프로듀서 데리고 와서 신 KOF의 이미지에 먹칠을 한 'KOF XII'
7. KOF 시리즈에서 가장 인상에 남는 엔딩은?
-누구나가 공감할 삼신기의 엔딩으로 유명한 'KOF 97의 '삼신기 팀' 엔딩. 정말 대전격투 게임에서 이런 감정을 느끼게 해줄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그리고 다음작의 스토리를 너무나도 궁금하게 만들었던 'KOF XI의 엘리자베스 팀' 엔딩.
어서 완결편 보여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8. KOF 라는 단어로 떠오르는 것은?
- 어떤 결과물이 나올지 전혀 예상할 수 없는 폭탄.
KOF 시리즈의 흑역사 중 하나인 KOF 03. KOF 02를 내놓고선 이런 물건을 내놓을 줄은 생각도 못했다
9. KOF 시리즈의 초필살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 KOF 97에 처음 등장했던 랄프의 '캐릭티카 판톰'. 단순한 모션이지만 그것만으로도 일격필살이란 포스를 제대로 보여줬다.
카운터로 맞으면 한방에 죽어버린 것도 나름 꽤나 충격이었다
또한 쿄의 '최종결전 오의무식'도 이보다 화려한 초필살기는 볼 수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당시에 많은 충격을 받았다. 한동안 별다른 임팩트를 주지 못하던 KOF 시리즈의 초필들 중 다시 한번 구 SNK의 감각을 느끼게 해줬던 KOF XI의 오스왈드 '10·J·Q·K·A'도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10. 당신이 꼽는 KOF 시리즈 중 사운드가 훌륭한 작품은? 그리고 가장 최악의 작품은?
- KOF의 사운드의 존재를 느끼게 해준 KOF 96. 사운드 하나하나가 캐릭터들의 개성을 느끼게 해줬던 KOF 98, KOF 99. 더희상 희망이 보이지 않던 KOF 사운드를 다시 한번 믿게 해준 KOF XI. 최악의 사운드를 보여줬던 것은 2001년 당시 돈이 없던 내가 고가를 주고 사서 눈물을 흘리게 했던 전설의 미디 사운드의 'KOF 01'. 진짜 음반 산 사람 아니면 못 느낄 감정
둥딱! 띠리리~ 뿅~ 압박의 미디 사운드가 특징인 KOF 01
11. 이번 'KOF XIII'에 대한 기대는?
-SNK에 대한 희망을 다시 한번 보여주기를. 더불어 무너진 현 SNK에 대한 믿음을 다시 가질 수 있을 만한 타이틀이 되길.
12. 당신에게 있어서 'KOF'란?
-게임을 접을 때까지 마지막으로 기대할 수 있는 작품. KOF여, 영원하라~
13. 제작진에게 한마디 한다면?
- 노나 이 개깩끼 맞을래요? 맞을래요? 애들 원상복귀 안해놓냐! 레오나나 애쉬 급으로 도트 찍으란 말이야! 그리고 프로듀서! 버파가 하고 싶으면 세가로 가란 말이다! 넌 왜 SNK로 와서 KOF 말아먹냐!!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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