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재 썸네일형 리스트형 팬들과 함께한 신해철 49재에 다녀왔습니다. 게으른 팬이기에 콘서트 장을 다니는 일도 없었고 그나마 올해 쇼케이스를 참가하여 앞으로 많은 공연에 가리라 다짐했지만 그 바람은 이뤄질 수 없었습니다. 가끔 그가 무대에 설 때 쫓아간 몇 번이 전부였고 사진기를 갖고는 다니지만 얼굴 두께가 얇아 찍은 것도 별로 없네요. 가지 못했던 분들과 함께 할 수 있다면 좋겠다 싶어 위로하는 마음으로 올려봅니다. 그래봐야 달랑 3장 찍었네요. 팬클럽 cromfan.com이 대절한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인원이 많아 2대나 빌렸다는 사실에 마음 아파하는 철기병이 이렇게나 많다는 것이 매우 슬플 따름이고 모두 같은 버스에 앉아 아무런 말 없이 유토피아를 향했습니다. 함께 있지만 외로운 철기병.... 조용한 상태에서 유토피아를 향하였는데 샌드위치와 음료, 과일을 받았습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