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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jun 게임하다

[XB360]길티기어 대전격투 게임은 나올 수 없다?

 길티기어 시리즈로 유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제작사 아크시스템워크스(이하 아시웍)의 길티기어 젝스 시리즈가 종결되며 길티기어 2가 나왔는데 표면적으로 격투 게임은 어쩌다 나온 외전격이었으며 본래 나와야 할 장르로 돌아갔다라는 식으로 이야기 했었습니다만, 실제로는 세가사미 쪽에 길티기어 젝스 시리즈의 라이센스가 있어 발매할 수 없게 되어 있다는 루머.

실제로 이시와타리 다이스케(..맞나) 프로듀서도 세가가미에 길티기어 젝스 시리즈의 라이센스가 있다는 것을 인터뷰에서 밝혀 사실에 가까운 상황인 듯.

북미판 오빠추어 표지. 일본판보다 훨씬 멋지구만!

 길티기어 2 오빠추워(...)에서 솔과 카이만 등장할 수 있었던 것 또한 세가사미에서 독립한 아시웍이기에 구 캐릭터를 쓸 수 없어 외형을 바꾸고 주인공인 두 캐릭터만 살렸다라는 이야기가 성립이 되는 듯. 이 같은 예로 SNK의 KOF 01에 등장했던 앙헬, 이진주, K9999의 라이센스는 이오리스에게 있어 후속작에서 출연시키지 못했던 것(최근 이오리스에서 업종 변경을 하며 라이센스를 넘겼는지 출연이 가능해졌다)과 딤프스의 럼블피쉬 시리즈가 세가사미에게 라이센스가 있어 이식 및 신작을 낼 수 없었던 것이 있다.

 캐릭터 라이센스인지 대전격투의 길티기어 젝스 시리즈의 라이센스인지 모를 일이지만 여러 상황을 볼 때 양쪽다 먹힌게 아닐까 추측.

 결론적으로 시간이 억수로 지나거나 세가사미에서 라이센스를 넘겨주거나 하지 않는 이상 길티기어 젝스 시리즈에 대해선 아시웍에선 신작을 낼 수 없는 상황이 맞을 듯.

 애초에 돈이 없던 아시웍에게 개발자금을 주는 명목하에 이런저런 미소녀 게임도 만들게 하며 자회사화되었기 때문에 라이센스를 전부 넘겼을 가능성도 농후.

 길티기어 젝스의 팬으로서 복잡미묘한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