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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2016년12월3일 광화문 촛불시위 with N.EX.T 드디어 오늘 한국 민주주의의 희망과 절망에 대한 결과를 볼 수 있는 날입니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 두근거리는 밤. 저번 주 촛불시위에 갔던 사진을 올려봅니다. 언제나 정치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말했던 신해철 님이 떠나고 벌써 2년이 지났지만 그가 살아있었다면 지금 이 개한민국의 형태를 보고 분명 가장 먼저 촛불시위를 함께 하며 우리에게 많은 이야기를 했겠지요. 그가 리더로 있던 N.EX.T가 이날 모두를 응원하기 위해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스스로 불러온 재앙에 짓눌려~"란 가사가 인상적인 "라젠카 세이브 어스", 새로운 키보드 편곡이 인상적이었던 "날아라 , 병아리" 그리고 "리붓 더 네이션 (그대에게)"의 3곡을 선보였습니다. 이날 멤버는 보컬 신해철 / 이현섭, 기타 김세황, .. 더보기
[음반 41] 신해철 - WELCOME TO THE REAL WORLD 오픈케이스 벌써 신해철 님이 떠난지도 1년이 지났습니다. 어처구니없게도 사이비 의사의 이해할 수 없는 욕심으로 우리 곁을 떠나게 된 것이 아직도 납득이 되지 않네요. 넥스트 7집에 들어갈 신곡과 함께 새 베스트 앨범이 나왔습니다. 3천장 lp 한정판 매진 이후 CD 버전으로 나와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1년전 베스트인 REBOOT YOURSELF와 비슷한 디자인입니다. 다소 성의가 없어보이기도 하네요. 신해철 베스트 음반입니다만 아이러니하게도 넥스트의 로고들이 사용되었네요 사진과 가사집 기존 베스트에서 사용되었던 사진들이 또 재활용되었습니다. 가사집과 CD 케이스조차 이렇게 성의 없을 수가 있다니 LP 가사집에서의 오타도 수정되지 않은 가사가 많아서 좀 충격적입니다. 거기다 공정 문제로 모든 CD에 기스가 나있는 등.. 더보기
신해철 N.EX.T Utd - Welcome To The Real World PV 신해철 님이 다시 활동을 할 때 나도 공연장을 따라다녀야지... 그렇게 다짐했는데 그 바람을 제대로 이루지도 못했습니다. 다음에 미루는 일은 결국 영원히 이룰 수 없다는 교훈을 배우기도 하고.. 그 뒤로 나름대로 시간이 허락하는 날 넥스트 공연을 따라다니며 사진도 찍고 열심히 팬질을 한 1년. 넥스트의 신곡에 나와 곡에 영감을 받아 찍었던 사진을 토대로 PV를 만들었습니다. 부디 보시고 마음에 드시며 잠시나마 위안을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더보기
시민과 함께 하는 신해철 1주기 야외콘서트 "UNPLUG YOURSELF" "시민과 함께하는 故신해철 1주기 야외콘서트 Unplug Yourself" 는 해철님의 1주기를 추모하며 팬들로 구성 된 연합밴드 Reboot Ourselves가 출연하여 공연을 갖고 12월 24일 해철님 데뷔일에 맞춰 공개될 기념 벤치와 펀딩을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 입니다. 북서울 꿈의 숲 그리고 서울시에서도 많은 조언과 도움을 주셨으며 벅스뮤직에서 후원을 해주시기로 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본 공연은 기본적으로 팬들뿐만 아니라 북서울 꿈의 숲을 찾아주시는 모든 시민분들을 위한 공연이므로 시간을 내어주실 수 있다면 모두 함께 해주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더보기
검찰 "신해철 사망 원인은 의료 과실"…집도의 기소 http://entertain.naver.com/read?oid=001&aid=0007810130 http://www.pikicast.com/#!/menu=landing&content_id=135350 다시 음악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며 신곡 작업과 방송 출연도 열심히 하던 그를 어처구니 없게 떠나 보내게 했던 자에게 드디어 정의의 심판이 내려졌다. 서울강외과로 병원명을 바꾸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던 자에게 그나마 작은 정의를 보여줬다는 것에 안도하기엔 그를 떠나보냈던 많은 사람이 느끼는 빈자리는 쉽게 매워지지 않을 것이다. 이제 남은 것은 스스로 불러온 재앙에 짖눌리는 것 뿐이다. 나는 아직 그의 미소가 잊혀지지 않는다. 더보기
[음반 37] 한국 ROCK의 전설 : N.EX.T - HOME 재발매 버전 오픈 케이스 벌써 신해철이란 남자가 떠난지도 1년이 가까워지고 의료사고를 일으키고도 반성없는 의사에 대한 분노를 하던 수 많은 사람이 그를 잊어 가고 있습니다. 아직 정확한 규명과 판결이 나오지도 않은 상황이기 여전히 팬에겐 답답함과 먹먹함이 남아 있네요. 어서 진실이 밝혀지면 좋겠습니다. 여전히 그의 목소리가 그립습니다. HOME이란 타이틀답게 훈훈한 그림이 장식한 표지. 하지만 뒷면엔 산업화를 상징하는 모습이... 재발매 버전은 프린팅이 아주 개판이죠. 단순히 돈 벌려고 내놓았기에 인쇄질은 좋지 않습니다. 80, 90년대 감성이 마구 느껴지는 CD 프린팅 많은 사람이 생각하는 넥스트완 상당히 다른 음악을 보였던 초대 멤버들의 모습. 넥스트 1집의 프로듀서를 담당했던 성지훈 님의 사인. I WANT IT ALL 떼.. 더보기
28일 3시 한국 롹의 전설 N.EX.T 무료 콘서트 개최 내일인 28일 성남 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홀에서 넥스트 무료 콘서트가 열립니다. 성남시에 생기는 신해철 거리에 대한 토크 콘서트 이후 넥스트의 많은 기존 멤버와 에메랄드 캐슬 지우님, 2AM 창민님이 함께 신해철 님의 다양한 노래를 부를 예정이라고 합니다. 신해철 거리에 대한 이야기도 좋지만 넥스트의 공연을 무료로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으시면 좋겠네요! 신해철의 노래와 함께 했던 시간들을 추억해보세요.우리시대의 마왕, ‪#‎신해철‬ 을 추억하는 거리가 성남에 생깁니다.음악과 함께 추억을 공유하고 후배 음악인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무대.‪#‎신해철거리‬ 는 시민의 참여로 만들어가는 프로젝트 입니다.많은 사람들이 함께 노래하고 소통하는 열린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여러분의 의견을 기다립니다.▶트.. 더보기
[음반 32]키보디스트 지현수 1집 : FIRST MOVER 사인반 넥스트의 키보디스트로 활약했던 지현수의 첫 음반이 발매되었습니다. 이미 '떳다 패밀리'나 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 음악감독 등으로 맹활약 중인데 드디어 자신만의 음반이 나왔네요. 넥스트와 신해철을 어마어마하게 좋아했던 그는 넥스트이 멤버가 되기 위해 몇번의 오디션을 거쳐 합류하게 되었던 것으로 유명한데 이렇게 점점 성장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 좋습니다. 페이스북에서 사인 음반 증정 이벤트에 편안하게 응모를 했는데 어떻게 당첨이 되었습니다. 집으로 떡하니 도착한 우편. 이런 당첨 처음이야!글씨 이쁘네 지현수의 사인이 팍 하고 있다 이런 걸 디지팩이라고 하던가? 가사집 잃어버릴 일이 없다는 건 좋은 듯 곡에 대한 설명이 있는데 묘하게 신해철이 떠오른다. 그래서 반갑기도 하고 짠하기도 하다. 여성팬들이 그렇게.. 더보기
앞으로 다신 없을 신해철의 이야기를 담은 '마왕 신해철' 인터뷰를 모아 발매한 '쾌변독설'로부터 꽤 지나 나온 책. 말 잘하는 그에게 몇 번이나 책을 내보는 게 어떻겠느냐는 이야기가 나왔을 때 그는 자신의 능력이상이라며 계속 피해왔다. 그의 컴퓨터 안에 담겨있던 Book 이란 폴더에 있던 것들을 담아 모았더니 아주 두꺼운 한권의 책이 탄생했다. 스스로 자신에 대해, 추억에 대해, 앞날에 대해 이야기했던 수 많은 이야기를 모았던 단 하나의 선물이 된 '마왕 신해철'. 읽기도 힘들어 사서 보관을 하다가 불현든 한번 읽었을 때 빠져 나오지 못할 만큼 몰입해 한번에 100 페이지를 넘겨버리게 했다. 사람이 너무 겸손해서도 안되는 걸 그를 보면 느낀다. 당신은 당신 생각 이상으로 글을 잘 쓴다. 바보 같으니.... 초판 예약자에겐 90% 이상의 가사들을 모두 수록한 가.. 더보기
N.EX.T Utd 14.12.27 콘서트 달력 (PC용) II 14.12.27 넥스트 공연 1부 사진으로 꾸며진 PC용 바탕화면 달력. 인생짤이라고 부를 만한 것들이 별로 없어서 안만들려다가 어찌어찌 억지로 쥐어짜서 만든 바탕화면. 2부 바탕화면도 3월이 오기 전에 작업하게 될 듯. 확실히 처음이 힘들지 한번 만들어두면 그 다음은 상당히 편하다.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한 2월22일 N.EX.T Utd 부산 공연에서도 좋은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으면 좋겠다. 원래 공연 사진을 찍는 것은 불법이고 엄연히 해선 안될 행위지만 그렇기에 팬들의 사진촬영을 허가해준 소속사가 고맙다. 1920x1200 2562x1440 1600x9001920x108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