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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리뷰]PS Vita : 더 레젠드 오브 다크 위치 동방 프로젝트 관련 게임을 제작한 동인 서클 인사이드 시스템이 2014년 3DS로 발매한 마신소녀가 1년여 만에 드디어 PS Vita로 이식되었다. 크로니컬 2D 액션이란 장르를 표방하는 횡스크롤 게임으로 한국에선 크게 알려지지 않은 타이틀이지만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도트 그래픽과 쉬운 조작과 다양한 시스템으로 게이머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타이틀이다. 기쁘게도 8월 PS+ 무료 게임으로 풀리게 되어 매우 반가울 따름. 기본은 이젠 고인이 된 록맨과 비슷한 게임이다. 요즘엔 흔하게 보기 힘든 2D 도트 그래픽으로 캐릭터들이 굉장히 귀엽게 표현되었다. 넨드로이드가 떠오르는 캐릭터들의 디자인과 아기자기한 움직임은 역시 2D 불멸이란 생각이 들기에 충분하다. 각각 스테이지 마다 뚜렷한 개성을 갖고 있어 전혀 중복.. 더보기
[리뷰]PS3 : Lost in the rain 조금 더운 여름, 비를 만나고 싶다 'Lost in the rain' PSP용 '무한회랑'을 통해 많은 게이머에게 극한의 퍼즐감을 안겨줬던 스즈타 켄 프로듀서는 2013년 10월 '내 모습조차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의 외로움과 고독'을 콘셉트로 Lost in the rain(이하 레인)을 PSN에 서비스한다. 이후 일본 내에서 다운로드 순위 1를 차지하고 많은 게이머와 리뷰어에게 좋은 평가를 받으며 성공적인 데뷔를 한다. 한국에서도 2014년 6월에 패키지로 발매되어 인기를 끈 레인이 폭염이 찌는 7월 PS+무료 플레이 타이틀로 다시 한번 게이머들을 찾아왔다. 다양하게 변화하는 타이틀 화면 이 안에 나 있다 게임을 시작하면 수채물감으로 그려진 듯한 따스한 인트로가 맞이하며 스토리를 설명한다. 비 오는 어느.. 더보기
[리뷰]Vita 소울 새크리파이스 델타 록맨, 귀무자 등으로 유명한 이나후네 케이지는 2010년 캡콤을 퇴사하고 콤셉트를 설립하여 첫 타이틀로 소울 새크리파이스(소새크)를 발매한다. 몬스터 헌터와 비슷한 헌팅 액션 게임으로 많은 기대를 불러일으켰던 소새크는 구원과 희생이란 독특한 컨셉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확립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첫작품이기 때문인지 시스템 밸런스가 좋지 않아 완성도에선 아쉬움이 남는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그리고 1년이 지난 2014년 시스템을 수정하고 새 요소를 담은 완전판인 소새크 델타를 내놓는다. 이 게임, 처음 접하는 사람도 재밌을까? 6월 PSN + 무료 타이틀로 풀렸다! 독특한 개성을 가진 흥미로운 비주얼 구원과 희생이란 단어는 숙원하며 매우 무거운 느낌을 준다. 그래서인지 소새크는 우리가 알고 있는 백설공주, .. 더보기
[음반 25] 신해철 REBOUT MYSELF 6th Part 1 : 오픈케이스 6년만에 발매된 신해철의 신보. 걱정반 기대반 속에 선공개된 A.D.D.a로 대중들에게 좋은 점수를 땄지요. 그리고 이어진 쇼케이스에서도 전반적으로 좋은 반응을 받았던 곡들이 드디어 앨범으로 발매되었습니다. 실제 결과물은 쇼케이스 버전보다 훨씬 완성도 높게 나왔습니다. 다음 싱글들도 기대됩니다. 왠지 모르게 서태지의 냄새가 패키지에서 납니다. 서태지 5집 때의 느낌.... CD 프린팅이 참 이쁘지 않나요? 왼쪽의 눈은 쇼케이스 홍보 포스터에 활용되었던 것. A.D.D.a에 밀려있지만 3, 4번 트랙 또한 버릴 수 없는 타이틀로서 꿀리지 않는 트랙입니다. 더보기
[마이클 잭슨 : 03] 마이클 잭슨 - XSCAPE : DELUXE EDITION 오픈케이스 마이클 잭슨 사후 두번째 앨범인 XSCAPE. 전작 Michael에 대한 실망으로 음반을 살 맘이 없었는데 유트브에 올라온 노래를 듣다보니 살 수 밖에 없게 되었네요. 초판이 모두 소진되어 재생산이 되었기 아쉽게도 포스터는 받을 수 없었습니다. 필기체로 적혀 있는 글씨들이 인상적인 앨범 뒷면 생전에 찍어뒀던 사진을 이용한 표지. 뭐랄까 우주적인 느낌이 들어서 마음에 듭니다. 펼치면 잭슨의 실루엣이 반겨줍니다. 삼단 구조로 되어 있는 음반.. 펼치는 순간 드는 생각은 아, 이거 자주 열어보긴 글렀구나... 너 고소!!를 하는 듣한 잭슨의 포스터. 팝 아트 풍이라 그런지 멋지네요. 가사집엔 아쉽게도 잭슨의 다른 사진이 없습니다. 표지로 쓰인 사진 외엔 모두 가사집과 곡에 대한 설명뿐. 가사집에 실린 곡들에 .. 더보기
[이승환 : 01]이승환 11집 - FALL TO FLY 前 오픈케이스 수년만에 다시 대중들에게 찾아온 이승환 신보. 음반의 퀄리티에 비해 반응도 미적지근하니 팬이 아닌 사람으로서도 매우 안타깝습니다.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부터 관심을 갖게 되어 그때그때 마음에 들면 음반을 사곤하는데 이 음반이 이렇게 조용하게 넘어갈 퀄리티가 아니기에 더 아쉽기만 합니다. 개인적으로 자켓 표지가 정말 잘 나온 거 같네요. 거기다 타이틀인 'FALL TO FLY'는 지금의 상황을 치유할 수 있는 희망이 느껴져서 참 잘 어울린다 싶습니다. 이 곡 하나로 이 음반을 샀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쉰이라는 나이가 느껴지지 않는 그의 외모. 물론 뽀샵의 힘도 있겠지만 이정도 관리한다는 게 쉽지 않을 것니다. 이 음반의 유일한 아쉬움은 역시 이 CD 케이스. 잘못하면 찢어질 것이기에 한번 꺼내보고 바로 봉.. 더보기
겨울왕국(Frozen) Let It Go 일본어 가사 번역 듣기로 작성했기에 약간의 오류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가능한 원문의 느낌으로 의역을 덜 해서 한국어로 봤을 때 어색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으니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안나와 눈의 여왕 : 있는 그대로 가사 번역 내리기 시작한 눈은 발자국을 지우고 새하얀 세계에 혼자인 나. 바람이 마음에 속삭였어. 이대로는 안된다고 망설이고 상처입고 누구와도 마음 열고 대화하지 않고 고민했던 것도 이젠 그만두자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보여주는 거야 있는 그대로의 자신이 되는 거야 무엇도 무섭지 않아! 바람아 불어라! 조금도 춥지 않아! 고민했던 것들이 거짓말 같아 무엇도 자유야. 무엇도 될 수 있어! 어디까지 할 수 있을까 자신을 시험하고 싶어 그래 변하는 거야 나! 있는 그대로 하늘로 바람을 타고 있는 그대로 뛰어오르는거.. 더보기
★알아두면 좋은 교통사고 합의요령★ 자동차보험회사의 보상담당직원들은 입사시부터 철저한 교육을 받습니다. 교육의 목적은 당연히 회사의 이득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며 그 내용은 법률, 심리학, 행정, 협상기술 등을 망라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언제나 하루종일 교통사고 가해자, 피해자와 만나고 밥 먹고 하는 일이 늘 그것인 관계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습니다. 보상담당직원들은 이렇게 완벽하게 중무장하고 있는데 비하여, 피해자들 대부분은 평생에 한두 번 당하는 일이므로 관련지식이 전혀 없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정말 막막하기만 합니다. 그러나 "약자라고" 또는 "아는 것이 없다고" 해서 자동차보험사의 농간에 당하기만 하고 결국 치료도 못 받고 말도 안되는 쥐꼬리만한 합의금만 받고 끝내야 할까요? 절대로 아닙니다. 무조건 모른다고 하여 포.. 더보기
[서적]게이머즈 12월호 오픈 PS4 정식발매에 맞춘 게이머즈의 표지가 참 인상적입니다. 딱 봐도 PS4의 디자인이 직관적으로 보이지 않나요? 정식발매 직전에 입수된 PS4의 오픈 케이스. 과연 이번 기기들의 초반 고장율은 얼마나? 메가드라이브 25주년 특집 기사! 이런 기사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참 반갑다. 많은 페이지를 사용해 메가드라이브의 역사를 소개하고 있다. 인기 코너인 Let's LOL! 시즌 3에 대한 기사가 실려있다. 프린세스 메이커 For 카카오 톡의 발매가 코 앞이라 그런지 시리즈에 대한 특집 기사가 실려있다. 하지만 난 2 밖에 안 해봤다는 점..... 게이머즈를 통해 스도쿠를 하기 시작했는데 정답이 맞는 경우가 아직은 한번도 없... ㅠㅠ 지면 공략이 되는 타이틀을 당시엔 사지 않다보니 공략이 그림의 떡.. ㅠㅠ 더보기
[라이트노벨]이상적인 기둥서방 생활을 읽다 게이머즈 라이트 노벨 소개 코너에서 읽은 '이상적인 기둥서방 생활'을 구매했습니다. 제목부터 뭔가 삘이 느껴지는 서적으로 학생층이 대부분이라 할 수 있는 라이트노벨에 어울리지 않는 20대 중반의 주인공의 결혼생활에 대한 내용입니다(...,) 매일 야근의 연속인 직장에서 살고 있단 주인공이 이세계에서 나타난 쭉빵의 미녀이자 여왕께서 놀고 먹어도 좋으니 나와 결혼을 해달라는 황당무계한 이야기를 받아들인 뒤 발생하는 헤프닝의 이야기입니다. 주인공도 여주인공도 모두 20대가 넘는 그러면서도 생물학적인 총각과 처녀가 만나 서로만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라이트노벨로서 약간 거리감이 있는 내용이 펼쳐집니다. 돈 벌기는 힘들고 짊어질 책임과 의무는 높아지는 요즘의 남성들에게 단지 나와 결혼해 많은 자식을 만들고 빈둥빈둥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