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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jun 사진찍다

[만화]아기와 나를 다시 보다....

 최근 불면증의 원인이 된 것인지도 모를 녀석. 자기 전에 한권씩 보고 자는데 학창시절과는 다르지만 그래도 여전히 재밌다.  6년 반이나 장기 연재를 했음에도 더 보고 싶은 조연캐릭터들도 참 많아서 연재가 종료된 점이 그렇게도 아쉬웠던 녀석.

여전히 저스트 고고!, 언제나 상쾌한 기분, 순백의 소리 등을 연재하면서 훌륭한 작가욕을 불태우고 있기에 참 존경하는 인물. 애장판이 모두 일본어 이름으로 변경되어 이름이 참 어색하지만 옷이나 문화 자체가 일본이라 그 부분을 수정하기 힘드니 어쩔 수 없는 노릇. 여성작가이기 때문인지 사람의 감성을 자극하고 끊임없이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에피소드들이 가득해서 계속 소장하고 있을 듯.

 결혼을 한다면 배우자에게, 자식을 낳는다면 애들에게도 한번씩 보여주고 싶은 만화 중에 하나.